사업발굴 역할분담 등 주민 참여의지 다져

안산시 사1동(동장 김창섭)은 지난 16일 2018년 예산편성 사업 발굴을 위한 ‘사1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강숙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거주지 구역별 6개조로 나눠 동네한바퀴 등 사업발굴을 위한 각 조별 역할분담 등 주민들이 참여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년에 지역회의를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우리 조에서 제안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된 것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찾아서 제안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회의 위원들은 6월 말까지 낯선 시각으로 소수자의 입장에서 동네 한바퀴를 직접 돌며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7월 7일에 2차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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