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ㆍ어르신ㆍ장애인 주차구역 새로설치

안산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강원)는 지난 19일 시각장애인,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공사를 통해 그간 경계석의 높은 턱으로 휠체어, 유모차 등의 통행이 불가능 했던 보행로의 높이를 낮추고, 점자블럭을 새로 설치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으며, 1층 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장애인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또한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임산부의 교통편의를 배려하기 위해 민원실 앞 주차장에 ‘어르신주차구역’ 및 ‘임산부주차구역’을 추가 설치하면서 주차 후 출입문까지의 이동거리를 최소한으로 단축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을 위해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의 자문을 얻어 기존에 미비 돼 있던 장애인주차구역 및 장애인 램프도 기준에 맞게 보수함으로써, 앞으로 보행약자의 통행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원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차량등록사업소는 하루 약 1,000여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기관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여 누구나 방문이 편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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