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 펼쳐지는 축구 A매치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달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베네수엘라전, 추석 당일인 내달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이는 우루과이전 입장권을 14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를 보려는 마음이 있다면 서두르는 편이 경제적이다.

협회는 이번 경기에 A매치 사상 처음으로 '얼리버드'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14일부터 21일까지 1·2등석 입장권을 구매하면 원 가격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협회 티켓예매 사이트(www.kfaticket.com)이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하나외환 각 지점, 부천시·고양시 각 주민센터에서 살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성인 2만원, 3등석 가족석 1만5천원(4매 이상 구매 가능)이다. 베네수엘라전에 있는 특석 가격은 7만원이다.

이번 경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펼쳐지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다. 신임 감독이 이끄는 새 대표팀도 처음 등장하는 무대기도 하다. 협회는 수도권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부천과 고양에서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전은 SBS, 우루과이전은 KBS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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