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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 지방, 식욕 억제·포만감 지속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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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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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 지방 중 하나인 다불포화지방(PUFA: polyunsaturated fat) 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포화 지방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기름처럼 상온에서 고체 또는 반고체 상태를 유지하는 지방, 불포화 지방은 콩기름 같은 액체 상태의 기름을 말한다.

불포화 지방은 화학구조에 따라 올리브유, 홍화씨유 같은 단불포화지방(mono-unsaturated fats)과 옥수수, 콩,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는 다불포화지방으로 나뉜다. 카놀라유는 이 두 가지 지방산이 모두 많이 들어있다.

미국 조지아대학의 재이미 쿠퍼 영양학 교수 연구팀은 다불포화지방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의 분비를 억제하고 식후 포만감을 높여주는 호르몬인 펩타이드YY(PYY)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6일 보도했다.

18~35세의 건강한 남녀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쿠퍼 교수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연구실에서 7일 동안 생활하게 하면서 A, B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엔 다불포화지방 비율이 높은 식사, B그룹엔 포화지방 비율이 높은 식사를 하게 했다.

A그룹의 식단은 다불포화지방 21%, 단불포화지방 9%, 포화지방 5%로, B그룹의 식단은 다불포화지방 7%, 단불포화지방 15%, 포화지방 13%로 각각 편성했다.

두 식단의 총 칼로리는 같게 했다. 지방도 종류별로는 칼로리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칼로리는 같았다.

일주일 후 혈액검사를 통해 그렐린과 PYY 혈중 수치를 측정하고 식사와 식사 사이에 주관적으로 느끼는 배고픔과 식후 포만감의 정도를 참가자들에게 물었다.

혈액검사에서는 A그룹이 B그룹에 비해 그렐린 혈중 수치가 훨씬 낮고 PYY수치는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배고픔과 포만감의 정도는 두 그룹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

A그룹의 식단 중 다불포화지방 부분은 호두, 연어, 참치, 아미씨유, 카놀라유, 생선 기름 보충제로 구성됐다.

특히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도 다불화지방 함량이 매우 많다.

중량 28g(호두 7개)에 들어있는 총 지방 18g 중 다불포화지방이 13g이나 된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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