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새로운 기술도전을 선언한 국내의 창업가들에게 전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딥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 포인트 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기술 창업 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7월 21일부터 3일간‘린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킨스 타워에서 3일간 진행되는‘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은 새로운 기술 도전을 선언한 전국의 창업 5년 이하 창업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린 스타트업 캠프 핵심은‘Tech-Product-Market’이다. 
재단은 고객 니즈 탐색 과정을 거치고 시장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빠르게 보완하여 기술 가치가 극대화되는 최적 적용 처를 찾는 방법론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과 블루 포인트 파트너스는‘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을 통해 국내 35개 창업 팀 대상으로 국내 창업 캠프를 진행하고 13개 우수 창업팀을 선발하여 KAIST 창업원 마케팅 전문교육 세션과 미국 구글 런치패드의‘Sprint Academy’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창업 캠프에는‘린 스타트업 바이블’저자이자 성공 창업가로 유명한 조성주 KAIST 교수가 참여하여 실제 목표시장에 제품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 요인과 린 스타트업 교육 과정을 통한 실행전략 등을 짚어준다.
 
또한, IBM 인공지능‘왓슨’개발에 참여하고 현재 바둑 AI를 개발 중인 감동근  아주대 교수, 스마트밴드 ‘시그널’로 화제를 모은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의사 출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등 국내 최고의 테크 전문가들과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업 팀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종 선발 창업 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각각 최대 5000만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미국 구글 런치패드의 기획 실행 프로그램인 ‘Sprint Academy’에도 참여해 3일간 구글 멘토단과 기업의 혁신적인 문제 도출 법을 기획부터 검증까지 단계별로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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