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포장 실시, 노후시설물 개선

안산시 상록구(청장 문종화)는 지난 15일 노후 된 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해 시설물 개선공사 및 위험요소 제거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석삼말과 놀애별 어린이공원은 설치된 지 25년이 지나 어린이놀이터 내 놀이기구의 노후가 심하고 바닥모래가 딱딱해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배수불량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이용불편민원이 자주 발생됐다. 

이에 따라 구는 39백만원의 사업비로 놀이터 바닥에 친환경 탄성포장재를 깔고 놀이기구 교체 및 배수로 정비 등 노후시설물을 개선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79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매년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놀이기구 이용관련 안전수칙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후시설에 대하여는 오래된 시설부터 연차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은 도심 주택가에 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도시공원”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과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안심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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