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관련 공무원 및 기업체 관계자, 각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을 개최했다.

수도권매립지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관계자와의 소통의 장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SL공사의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자원화 추진현황 및 대책’과 ‘바이오가스 활용 및 적용기술 세미나’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현안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수도권매립지 자원화 추진현황 및 대책’에서는 현재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폐기물 처리 방향들이 발표됐으며 ‘바이오가스 활용 및 적용기술 세미나”에서는 폐기물 바이오가스 생산 이후단계인 바이오가스 활용사례 등에 대한 발표로 전문가간의 논의가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수도권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3개시·도 관계자 합동간담회’와 ‘반입폐기물 성상개선 간담회’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폐기물 반입 관련업체 및 지자체 공무원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수도권매립지 동반성장 세미나’에서는 수도권매립지와 함께하는 기업체들의 소개와 부스전시로 공사와 협력사가 더불어 성장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담아 수도권매립지가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이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관계자들 간의 상호협력과 소통의 장으로써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