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 ‘데모 스마트공장’우수사례 발표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4일 단원미술관에서 경기도 내 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양기대 광명시장)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는 협의회 안건 심의에 앞서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산시 데모공장 현황 및 그간의 스마트공장 구축성과를 발표하여 참석한 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 후 양기대 광명시장은 4차 산업과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관련해 회원도시의 실무부서 국장·과장·계장이 참석하는 관계자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직권으로 안건을 상정하여 다가올 미래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차기 협의회장으로 현(現) 양기대 광명시장이 연임하기로 합의하고, 과천시의 ‘추가 가문의 글씨전(展)’, 안산시의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 광명시의 ‘광명동굴 바비인형 국제순회전(展)’ , 안양시의 ‘2017 세계태권도 한마당’ 등 회원도시의 주요 행사를 공유하고 홍보 활동에 서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산업도시로만 알려져 있는 안산은, 단원 김홍도의 고장, 예술의 도시라는 것을 보여 드리고자 단원미술관에서 회의를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천혜의 해양생태 도시로서 9월에 개최하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에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단원 김홍도와 표암 강세황의 진본 전시물을 함께 관람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과천시,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등 경기중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 기구로 1981년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