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나는 교과서 속 인가식물

여주시 황학산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는 6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그림으로 만나는 교과서 속 인가식물, 새싹에서 열매까지” 기획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참여자들은 전문 미술가들과 교육 분야에 오랜 경험이 있는 교사 등으로 이루어져 우리나라 식물을 그림, 판화, 도자기 그림 등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교과서에 나오는 사람이 사는 집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금낭화·까마중·꽈리·냉이·둥굴레·맥문동·목화·백일홍·오미자·은방울꽃·질경이·참나리·환삼덩굴 등의 식물들과 주변에서 쉽게 흔히 보고 있지만 이름을 모르고 지나던 개똥쑥·꽃마리·개쑥갓·반하·큰개불알풀·푼지나무 등의 식물 그림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꽃다지와 민꽃다지처럼 모양이 비슷하나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식물들의 차이점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교육 자료가 전시되는 재미있는 전시회다.   
 
황학산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전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관람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관리팀(☏031-887-27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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