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영주시 안정면 주민자치센터서 벤치마킹

남양주시 화도읍주민자치센터의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의 안정면장과 영주시의원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23명이 화도읍을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화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작은 도서관 및 북카페 운영, 화도청소년 동아리축제(뻔뻔페스티벌), 어르신생신산치, 마을가꾸기 사업 등  그간 추진한 주요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뒤, 작은 도서관, 강의실, 천마홀 등 화도읍 주민자치센터의 시설과 실제 운영  모습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화도읍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한 안정면 관계자들은 인구 10만5천명의 화도읍에 걸맞은 화도읍주민자치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 규모, 그리고 수강생의 숫자가 2,200명이 넘음에도 별다른 잡음 없이 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모습을 보면서 놀람과 부러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황태규 안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시의 도움이 없이도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이 수강생들의 수강료 지불을 통해 자체적으로 이루어진 다는 것에 놀랐고, 화도읍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마을가꾸기를 한 것을 보면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모습에 놀랐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은 우리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었다"라고 벤치마킹 소감을 밝혔다. 

김종근 화도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함께한 활동을 타 지역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가 필수적이기에 앞으로도 그 부분에 있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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