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이물질 제거 및 살균소독으로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6월 5일까지 어린이놀이터 70개소에 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모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래소독을 완료했다.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은 샌드크리너를 사용해 모래를 완전히 뒤집어 작은돌이나 유리조각, 동물배설물 등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친환경 고온스팀으로 모래속 세균 및 기생충 등을 살균 소독하여 유해물질과 오염원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으로 놀이터 이용이 많은 봄철과 가을철에 추진한다.

또한 이번 작업 중에 모래양이 적거나 딱딱하게 굳어져 어린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는 어린이놀이터 7개소에 대해서는 모래를 교체하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안심 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는 주택가 어린이공원내에 있어 일부주민들의 쓰레기 투기와 반려견 배설물 등으로 인해 모래오염이 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매년 2회씩 모래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어린이공원 이용 시 쓰레기투기 금지와 반려견 배설물은 수거하는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