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개사 373부스 참여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 쇼’ 개막식이 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화장품, 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홈헬스케어, 이너뷰티 등 관련 품목 112개사 373부스가 참가해 자사 브랜드 홍보 및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람회 첫날 ▲미국 코스트코 진출전략 세미나(6.8)를 시작으로 ▲동남아 뷰티시장 진출전략 설명회(6.8),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진출전략세미나(6.8~9), ▲ 화장품 유럽 인허가 세미나 및 상담(6.9)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KOTRA의 주최로 박람회 참가업체 대상 해외바이어(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등) 35개사 1:1 수출상담회(6.8~9) 등도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한국왁싱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International K-Waxing Festival”이 진행돼 약 600여명의 선수들과 모델들이 대회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장 내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시연회 및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언니의 파우치’와 함께하는 뷰티 콘텐츠 쇼(메이크업 및 염색 시연회)가 열린다.

이튿날에는 ‘미라클 체인지 유어 뷰티-다가올 여름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자’ 라는 주제로 ▲두(피)톡스 쇼, ▲21일 만에 비키니 몸매 만들기, ▲휴가철 방수&물광 메이크업 강의, ▲여름 스타일링 쿨팁! - 휴가철 남녀 스타일링 연출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날에는 ▲TIGI 수석아티스트가 진행하는 2017 S/S 트렌드 및 메이크업 시연회, ▲수술없이 예뻐지는 ‘셀프 골기 테라피’, ▲작은 얼굴 만들기,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골기 데라피’ 강연 등이 이벤트 무대에서 진행된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천시 뷰티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많은 참관객이 인천을 찾아 MICE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인천터미널역과 동막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참가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2-6000-6686, 66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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