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가 최근 ‘수암동 대우골 산책로’ 정자 설치에 앞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숙 간사 주관으로 지난 5일 열린 현장 간담회는 시 녹지과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효율적인 정자 설치 방향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수암동 대우골 산책로는 평소에도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1개의 정자로는 충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부족했다. 이에 주민들은 진정한 주민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가로 정자 설치를 요구해왔다.


앞서 이상숙 간사는 힐링과 주민쉼터 공간으로 추가적인 정자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유지의 정자 설치 건에 대해 시 관련부서와 머리를 맞대왔다.


특히 원활한 정자 설치를 위해 토지 소유자와도 여러 차례 협의하는 등 정자가 설치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의 기부체납을 이끌어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상숙 간사는 경사가 급해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정확한 측량을 통해 분쟁소지도 방지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정자가 설치될 지역을 꼼꼼히 살펴봤다.


현장 간담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자 추가설치 방안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면서 앞으로 이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숙 간사는 “주민들을 위해 개인소유 토지 60평을 선뜻 기부체납해준 소유주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안산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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