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2동 주민센터(동장 박소운)이 여성친화적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주민센터는 민원실 계단에 양성평등에 대한 표어들을 부착하고 창고로 이용하고 있던 장소를 ‘엄마랑아기랑’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엄마랑아기랑’ 공간은 아기침대와 아이들 장난감이 마련돼 있어 아이와 함께 오는 여성들이 모유수유와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 잠깐의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박소운 사2동장은 “주민센터는 남녀노소가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친근감 있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비록 협소하지만 여성친화적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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