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불고기 시식, 한우고기 경매행사

경기도의 명품 G마크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17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가 6월 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1천여 명의 도민들이 발걸음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FTA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한우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성남 도의원,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최재학 용인축협조합장, 홍재경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24일안성에서 열린 ‘제2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 시상식과 연계해 당시 경기도 최고 한우로 뽑힌 한우고기와 화식한우, 칡소, 올레인산한우 등 특화된 사육방식으로 길러진 도내 우수 한우 고기를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경기도 한우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한우 홍보관, ▲한우불고기 시식 코너, ▲한우바로알기 O/X퀴즈, ▲즉석 한우고기 경매행사, ▲한우 피자만들기, ▲119안전체험,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제공으로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도 최고급 G마크 한우고기를 시중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한우고기 셀프 구이존’은 우수한우를 즐기러 온 도민들의 발길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를 통해 경기도 G마크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경기도 한우농가는FTA, 구제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우 고급육 생산노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위기의 도내 한우산업을 살리기 위하여 소비자가 경기 한우를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행사가 우수한 경기도 G마크 한우를 무료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한우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소비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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