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보육비전 2020 연구회'(연구책임의원 유화, 이하 2020 연구회)가 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시 보육정책과 담당자, 어린이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보육비전 2020 연구회'가 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회의 종료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안산의 미래세대인 영유아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보육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된 ‘2020 연구회’는 연구대표의원을 맡은 유화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택, 김진희, 송바우나, 윤석진, 이상숙 의원이 팀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0 연구회’는 앞으로 영유아보육법 및 보육지침서 관련 학습과 선진 보육정책의 국내외 자료 조사 분석, 선진 보육 사례 탐방 및 관계자 간담회 개최 등을 연구방법으로 삼아 안산 보육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상견례를 겸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육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시 측의 소개와 함께 어린이집 관계자의 보육 현장의 현황 설명이 있었으며, 아울러 보육 발전과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도 제시됐다.

의원들은 한정된 예산이지만 효율적인 집행으로 보육의 질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양분돼 있는 보육 단체의 통합에도 시가 적절한 역할을 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유화 연구책임의원은 “지역 보육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인구 절벽과 도시 성장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확실한 해법이라는 생각으로 연구에 임할 계획”이라며 “의원들과 합심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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