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여주시 연합사업단

여주시와 농협경제지주 여주시연합사업단은 30일 오후 여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신지유통센터에서 경기농협 김현용 경제사업부장, 이길수 여주시농협지부장,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 등 농협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가지 일본수출을 위한 수출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외판매를 주 1∼2회씩 선박편으로 오는 6월말까지 총 5회에 걸쳐 21.5톤을 수출한다.

여주시 원예농산물 대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여주가지'는 기온이 상승하며 수확이 많아지는 하절기에는 국내 소비보다 공급량이 월등히 많아 고온의 환경에서 어렵게 가꾼 가지를 처리해야하는 농업의 현실에서 최소한의 수출원가로 공급하는 금차 일본수출로 과잉된 공급량을 조절하고, 새로운 시장개척의 기회가 되어 여주가지 브랜드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출행사를 주관한 '여주시 농협연합사업단' 관계자는 수출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여주가지 일본수출을 가지공선출하회 회원은 물론 생산기술지도, 안전농산물관리, 생산지원등을 위해 여주시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추진되었고, 지속적인 조직화 노력을 기울여 준 여주시 관내 8개 지역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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