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 신속한 조치로 큰 사고 막아

도로 한복판에 음주운전자가 차를 세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것을 빠른 신고와 경찰들의 신속한 조치로 막아내 화제다.

지난 28일 화성시에 거주하는 A씨(26)는 음주운전 중 오산시 벌음동 30m대로변에서 신호 대기중 깜빡 잠이 들었다.

이에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이상하게 생각, 화성동부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교통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순찰차로 도로를 막은 뒤 A씨의 차량을 두드려 운전자를 깨웠다.

A씨의 차량은 시동에 켜있는 상태로 기어레버 위치는 드라이브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송종국 경장과 이동길 순경의 신속한 조치로 더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A씨의 음주측정 결과 면호취소수준인 0.127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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