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제20기계화보병사단 정비대대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정비대대는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2녕째 지역의 어르신들이 농사철을 맞고도 고장난 농기계의 정비 지식이 없고, 전문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고초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노고를 한층 덜어드리고자 정비대대 장병들이 농기계 정비지원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양평농기계사업소와 협조하여 진행하는 정비지원은 장병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용접기, 크레인 등 전문 장비를 운용하며 농민들이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한편 농기계 사업소 김광섭팀장(55)은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농민들의 농기계 수리소요가 많이 발생했는데 군에서 이렇게 매번지원을 해주워 고맙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정비대대 일반지원중대장 오은미 대위는 “관·군 농기계 정비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 완수해야 할 임무수행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정비지원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는 군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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