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 위한 327개 기업과 통합업무협약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청바지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327개 규모의 기업으로 구성된 체험일터 구축을 완료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월 25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청바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내 104개 기업과 청소년을 위한 현장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해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바른 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청바지처럼 열린 사고와 젊은 생각을 가지고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과 기업이편하게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남시 관내 대기업부터 판교테크노벨리와 성남산업단지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분야별 체험일터를 개방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토록 했으며,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각 분야별 교육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프로젝트’ 매뉴얼과 청소년 워크북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기업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반면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기 어려워 학교 현장에서는 양질의 전문적인 진로체험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현장 진로체험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 한신수 대표이사는 “우리지역의 기업들과 함께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고 뜻깊은 협약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탐색과 미래설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청소년들이 일터에 오는게 불편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이텍의 김민철 부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배려와 투자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며 성남시의 많은 기업들이 청바지 프로젝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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