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특조위 추진 약속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최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 선체조사위원회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전해철 의원은 "선거가 끝나고 특위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찾게 됐다”며 제2기 특조위를 바라는 유가족들에게 조속히 제2기 특조위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조속한 인양과 실종자들의 온전한 수습, 참사의 진상규명에 대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선체조사위원회, 해양수산부 직원과의 자리에서도 현재 해저와 육상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미수습자 수습 작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별대책위원회 전해철 위원장을 비롯해 박주민·송영길·박광온·손혜원·이 훈·제윤경·진선미·표창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인양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 세월호 TF를 발족하고 같은 해 9월 특별위원회로 격상해 유가족들, 미수습 가족들의 조속한 인양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해수부의 인양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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