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8.75점으로, 수술, 검사·교육, 보조요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문 인력 구성 항목은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평균 67.9점, 종합병원 평균 65.4점보다 월등히 높았다.

전해명 병원장은 "의료진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준 높은 의료진을 초빙, 경기북부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4위를 차지하며 식생활 서구화와 인구 노령화로 인해 수술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대장암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