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기업의 저성장 극복할 수 있어”

성남 상공회의소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통해 향후 기업과 조직의 성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지난 16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3층)에서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를 초청해‘제190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조찬강연회에서는 스마트 시대 2차 모델의 특징과 공통점, 오픈 콜라보레이션, 서비스화 등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면서 다가올 4차 산업시대에서 개인이 앞으로 필요로 하는 것과 새로운 법과 제도 등 사회시스템의 향방에 대해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을 맡은 이준기 교수는 앞으로 기업과 조직의 성공은 디지털화를 어떻게 잘 이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상품에서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다가올 4차 산업 시대의 경영 해법으로 제시했다.

상공회의소 박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한국의 4차 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비교대상 국가 중 최하위로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적응이 늦다고 지적된 반면, 글로벌 기업들은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면서“4차 산업으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서 침체된 기업을 일거에 혁신해 기업의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이준기 교수는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 경영대 교수 및 삼성경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및 학술정보원장 및 한국 빅데이터 학회 수석 부회장, 한국 전자거래학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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