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홀씨입양사업 장관상 수상

중구와 인천 중구 자율환경협의회(회장 나영춘)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행복홀씨입양사업’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홀씨입양사업은 공원, 주요 관광지 등 일정 장소를 지역 주민 및 단체에서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 정화 및 꽃가꾸기 활동을 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간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민간 주도의 사업으로 2016년도 행복홀씨입양사업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4,04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사업기획, 사업집행,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해 구(區)가 진행한 사업에는 20개소 약 8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참여단체에 공공용 봉투를 비롯해 화훼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번 수상 단체인 인천 중구 자율환경협의회와는 업무협약을 하는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한 바 있다.

김홍섭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 자율환경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 덕분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區)에서도 행복홀씨입양사업이 민간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여단체 및 주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2017년 4월, ㈜롯데쇼핑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다 많은 기업이나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행복홀씨입양사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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