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체육회 산행 참석해 구 발전 앞장 당부

김홍섭 중구체육회장(중구청장)이 “내항 1·8부두를 세계적 미항으로 발전시켜 인천경제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70여명의 중구체육회 이사들이 함께한 산행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중구는 인천역사와 문화, 관광의 뿌리지만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외면으로 구 발전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인천시의 미온적인 관광정책을 꼬집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중구는 제가 청장에 취임한 이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이사들과 구민의 노력으로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오는 살맛나는 도시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고 체육회 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홍섭 회장은 “오늘 광주 곤지암 화담숲 방문에 함께한 이사들께서도 화담숲 의미처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중구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달라”며 “인천공항 공시지가 문제, 관광공사 중구이전 등 산적해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 체육회는 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 된 이후 매월 1회씩 산행을 통해 이사들 간에 화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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