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공사 준공예정일보다 한 달 앞당겨 조기 준공

광명시는 지난 29일 광명대교 기존 6개 차로에서 서울 방향 1개 차로 확장공사를 조기 준공해 출근시간대 교량 통과차량 속도가 빨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지난해 9월 24일 착공해 12월 25일 양방향 보도 확장 공사를 완료해 우선 개통하고 1개 차로 확장공사를 당초 공사 준공 예정일보다 한 달을 앞당겨 조기 준공했다. 


광명대교 확장공사는 기존 보도를 차도로 변경해 서울시 금천구 방향 3개 차로를 4개 차로로 확장하고, 양방향 보도는 캔틸레버공법(브레킷공법)으로 보도의 폭 2.0m를 신설하여 내진성능보강공사를 실시해 교량의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광명대교는 1987년도 양방향 6개 차로로 개통되었으나 통행량이 증가되고 출근시간대 금천구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들이 서부간선도로 우회전 방향 차로를 막고 있어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발생되고 있었다. 


또 교량의 좁은 보도로 자전거와 보행자가 통행하기에는 많은 위험과 불편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출퇴근시간대에 교량 통과 속도가 2배로 빨라져 교통정체가 상당히 해소되고, 신설 보도를 통해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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