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이 지난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 개막축하 행사와 함께 저니맨 외인구단과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양종화 (사)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 후원회장, 이광한 KBO 육성위원장, 김효겸 ㈜뉴딘콘텐츠 스트라이크존 대표, 민훈기 야구해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규선 군수는 격려사에서 "군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연천이 통일 수도가 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슬로건을 통일한국심장 미라클연천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015년 미라클 독립야구단이 창단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연천과 입장이 비슷함을 알고 젊은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원을 시작했다"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오늘 이렇게 독립야구리그로 발전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감회를 밝혔다.

현재 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은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합숙하며 훈련하고 있으며, 독립야구리그에 참여 및 KBO리그 팀과 교류전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