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을 통한 제품 완성도 향상 및 매출 증대 효과 기대

경기도가 아시아 뷰티시장을 대표하는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와 손을 잡고 ‘2017년 뷰티 R&D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한다.


‘뷰티 R&D 지원사업’은 도내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매출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자 등록을 보유한 뷰티상품(화장품 및 미용기기 등)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원업체로 선정 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안전성 시험(5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피부 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부문), ▲라만분광피부투과시험으로 총 세 가지 분야다.


우선, ‘안전성 시험’ 분야는 50여개 제품(업체 당 최대 3개 제품까지 지원)에 대해 이뤄지며 제품 안전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시험 결과에 대한 피드백(Feed-Back)도 함께 진행된다.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과 ‘라만분광피부투과시험’은 안전성 시험 및 서면 평가 결과를 거쳐 최종 선정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선정된 업체에 기업 당 2,4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자부담 500만원)’ 또는 1000만원 상당의 ‘라만분광피부투과시험(자부담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라만분광투과시험’ 분야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에서 보유 중인 인체적용 피부투과시험기 라만분광측정기를 통해 진행되며, 이는 화장품 유효성분의 피부 투과율을 측정, 검증, 제품의 과학적 데이터분석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는 물론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용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에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R&D 지원 사업을 통해 아시아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경기도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지원서 마감은 5월 12일까지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피부생명공학센터: 031-888-6171, www.skinbio.or.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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