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원’ 주제로 반월지역 주민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예술열차 안산선>이 4월에도 계속 달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있는날사업추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열차 안산선>은 지난달 3월 한대앞역을 시작으로 이번 4월에는 반월역에서 펼쳐진다.

4월 26일 두 번째 정차역 ‘반월역’ - 우리 동네 정원

‘Gardening(도시정원)’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술열차 안산선 - 반월역은 봄 향기가 가득한 4월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동안 예술 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던 예술열차 안산선과는 달리 퇴근길 휴식의 공간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이번 예술열차 안산선 - 반월역 프로그램은 반월 지역 주민 공동체인 건건대림아파트 주민 모임 커뮤니티 보물섬과 안산시본오종합사회복지관 반월복지센터가 안산문화재단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공동체 형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문화재단과 지역 주민과의 협력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형식이기도 하다.

봄내음 가득한 음악공연

자그마한 정원으로 꾸며질 반월역사 앞은 봄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향기로운 음색을 나타내는 오카리나 공연과 마음을 편안하게 안아주는 듯한 통기타 공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오케스트라 동호회인 ‘Angelus’의 공연이 진행된다.

안산문화재단 담당자는 ‘예술열차 안산선 - 반월역’은 전문공연단체 보다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안산 반월지역만의 독특한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내 이웃이 공연하고 관객이 되는데에 중점을 두고 기획하였다.’ 라고 전했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아마추어 예술단체 지원사업 - 문화클럽 예술친구’, ‘문화공동체사업 - 왁자지껄 우리동네!‘ 등 안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해 지속력 있는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앞으로 중앙역(5월31일) - 상록수역(6월28일) - 고잔역(7월26일) - 안산역(8월30일) - 반월역(9월27일) - 상록수역(10월25일) 에서 각각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부 전화 481-05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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