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투명한 학사관리

대진대학교는 2017년 1학기부터 엄정하고 투명한 학사관리를 위해 전체 개설 과목에 대한 위치인증 기반 모바일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자출결시스템으로 교내 전체 강의실(361실)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콘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하고 빠르고 정확한 출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호명식 출결관리로 인한 강의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출결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부정출석 방지 및 3회 이상 결석 시 상담, 휴·보강 관리, 수업시간 준수여부 등 효율적인 학사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교내 전체 강의실에 비콘을 이용한 교원, 학생 전자출결관리시스템을 구축·시행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고 있다.

사용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대진대학교 전자출결 앱을 설치한 후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에서 교원은 강의 시작 및 종료 설정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직접 출석여부를 체크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의 홈 화면에 위젯 제공과 급작스런 수업 변경에 대한 알림·공지사항 및 휴·보강 계획 등이 앱 푸시메세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업 및 출결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학생-교수자간 소통 강화 및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또 수많은 출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기존 학생경력관리시스템(DJ BEAN)과의 연동을 통한 학생 관리와 추후 효율적인 강의실 공간배치, 학생 이동 동선 최적화 등 학생을 위한 첨단 맞춤형 교육에 한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대진대학교 김은혜(디자인학부 3학년, 15학번) 학생은“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어수선하고 산만했던 출석시간이 없어져 강의 시작부터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합리적인 출결관리로 불이익을 받지 않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대진대학교 이면재 총장은 “이번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출결관리가 가능해져 학생, 교수 모두가 만족하는 수업의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의 질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교육시설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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