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시장 취임 1년, 옛 양주(楊州) 위상 재건 청사진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등 경기북부 중심으로 우뚝
●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자족기능 갖춘 미래형복합도시 건설 박차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양성평등 실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이룩

양주시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한 때 서울북부지역과, 의정부, 남양주, 구리, 동두천을 모두 아우르던 웅군(雄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래에는 인지도가 낮고 낙후된 도시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양주시는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힘찬 변화의 바람이 불며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취임 1년을 맞는 이성호 양주시장은 ‘감동365 범시민 의식실천운동’ 추진과 인구 30만의 도시에 걸맞는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양주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양주시는 규제개혁과 적극적 기업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됐고 감동365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높였으며 지방채 상환으로 재정 건전성도 강화 됐다.

또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시행 승인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복합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철7호선의 연장사업과 국지도 39호선, 구리~양주~포천 간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양주시의 광역교통망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시장이 관계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협의를 진행하는 등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살기 좋은 신도시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성호 양주시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양주의 발전상을 살펴본다.

- 이성호 양주시장 취임 1년의 발자취

지난 2016년 4월 양주시민들은 변화를 갈망하며 이성호 양주시장을 선출했고,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감동365 범시민운동’을 중심으로 양주시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국정혼란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한 모든 양주시 공직자는 양주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뛰었고 ‘감동365 범시민운동 추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양주역 주변 GB해제(2016년 5월 12일 국토교통부 고시) 및 사업의 시행 승인(2017년 3월 13일 양주시 고시)’, ‘양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재정 건전성 강화(2015년 550억 원 → 2016년 352억 원(198억 상환)’, ‘양주시 자원재활용 분야 국무총리 표창’,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시설개량사업 추진’, ‘체험관광농원 조성(전국 최대 천일홍 꽃밭 조성)’,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경기북부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유치’ 등 괄목할 성과를 이룩하며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2016년 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14.99km)은 도봉산역에서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입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경기도가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양주시는 도와 서울시, 의정부시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금년 11월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재정 건전성 강화(2015년 550억 원 → 2016년 352억 원(198억 상환)

양주시는 2016년 지방채 198억 원을 상환하며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 사회간접자본 분야, 사회복지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 꼭 필요한 예산은 편성하되 그 외의 분야에서는 예산을 절감하여 지방채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양주시는 2016년에 130억 원을 채무 이행할 계획이었으나 제2회 추경에 68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총 198억 원을 상환했다.

○ 양주시 자원재활용 분야 국무총리 표창

양주시는 2016년 제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생활폐기물 분야는 홍보실적, 장비 선진화, 종량제 봉투 시행지침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음식물 폐기물 감량을 위한 조례개정, RFID기기 도입으로 인한 자율적 감량 등의 제도적 뒷받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며 음식물폐기물의 발생량을 크게 줄여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시설개량사업 추진

양주시가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구간 도로확포장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난 9월 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계획에 양주 장흥에서 광적을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시설개량사업이 포함되며 서부권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린 값진 결실이다.

○ 체험관광농원 조성(전국 최대 천일홍 꽃밭)

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사동 731번지 일원 광사동 대체농지(12만4708㎡)에 대단위로 목화를 식재한 바 있으나 목화가 화려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방문하거나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양주시는 2016년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을 비롯해 체험관광농원에 50여종의 꽃단지를 조성하고 각 꽃의 테마별 둘레길을 조성해 양주시민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에게 자연친화형 힐링 공간을 제공하면서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 전국 최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은 양주시는 지난 1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받았다.

양주시는 산업단지 도로기준을 개선해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인허가 기간을 30일 이상 단축(45일 => 7~15일)했고, 전국 최초로 지방공사·공단의 유사행정 규제를 일제히 정비해 115개 규정·행태를 개선하는 등 기업을 위한 다방면의 규제개혁을 실시해 ‘전국 규제지도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양주시에는 홍죽·검준·남면·구암산업단지 등 총 7개의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시는 그동안 이들 대단위 산업단지들의 기업 집적 효과를 토대로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유망기업을 비롯해 첨단시설을 갖춘 중견기업들이 연이어 지역 내에 둥지를 틀었고, 이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은현·남면 일대에 68만7천㎡ 규모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2016년 11월 경기도에서 은남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 2017년, 사회기반시설 조성 원년

올해 옥정신도시에는 1862세대의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58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옥정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양주시가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주시는 인구증가에 걸맞는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양주시는 신도시 입주를 시작으로 다가올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2017년을 사회기반시설 조성 원년의 해로 삼고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양주시장은 삼숭동 산84-1 일원에 추진 중인 양주시종합사회복지타운 부지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문제점 검토 및 수정보완사항을 함께 논의 했다. 이처럼 이성호 양주시장은 현재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회기반시설 조성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도시 조성에 발맞춰 사회기반시설의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여성이 행복한 양주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양주시는 지난 1월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협약식을 가졌다.

양주시는 이성호 양주시장 취임 후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 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ㆍ사회 참여 확대,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강화, 지역사회 여성활동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았다.

양주시는 향후 여성친화기반구축을 위해 제도적인 개선과 효율적인 여성인력관리, 성인지적 관점 정책형성교육, 여성 공감적 도시계획, 여성과 가족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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