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A부장 공사 댓가로 금품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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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A부장 공사 댓가로 금품수수 의혹
  • 김대영 기자
  • 승인 2017.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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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자 P씨 "입출금 내역서 등 증거 있다" 시장에 문자 보내

안산문화재단의 A부장은 지난해 10월 단원미술제 행사를 위해 단원미술관 바닥공사(공사금액 1860만원)를 발주한 후 업자로부터 22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 업자 P씨는 단원미술관 바닥공사를 끝내고 문화재단으로부터 공사비를 지급받자 A부장이 단원미술제 행사 때, 임대해 사용하던 컨테이너를 매입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2백만원을 요구해 P씨는 돈을 빌려서 송금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A부장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두산리 437번지에 컨테이너 2개를 P씨가 20만원의 운송비를 지불하고 현장에 배달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씨는 지난 1월 6일 안산문화재단 기간제 직원 모집에 응모해 합격한 뒤 2월 1일부터 단원미술관 전시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P씨는 입사한지 1개월여 만에 박봉과 업무, 보직 등에 불만을 품고 안산문화재단 강창일 대표와 A부장이 잘못한 행위들을 안산시장께 문자로 전송하며 보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본지기자가 단독입수한 P씨가 안산시장에게 보낸 원문내용에 따르면 “시장 사람들이 얼마나 xxx로 보였으면 재단 간부 중에 1860만원짜리 재단 공사 준다고 해서 일해 줬더니, 결제나자마자 컨테이너를 샀는데 돈이 모자란다고 해서 200만원 결제하라고 해서 없는 돈에 빌려서 대신 계좌 송금해 갚아줬습니다. 물건도 버젓이 자기 땅에 갖다 놨습니다, 증거 사진으로 보냅니다. 내가 운송비 20만원 들여서 배달까지 해 줬습니다. 증거 계좌, 입출금 다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대해 A부장은 “P씨에게 2016년 11월 2일 컨테이너 대금과 운송비 포함해 1백9십만원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P씨도 컨테이너 1개를 구입했으나 갖다 놓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충남 당진시에 있는 본인 소유 농지에 갖다 놨다. 공사 대가로 220만원을 수수한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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