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주권 지키기 위해 해양경찰 부활해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인천남동갑)이 7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경부활‧인천환원을 위한 인천지역 여야민정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체된 해양경찰청의 부활 및 인천 환원의 정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경부활‧인천환원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원내 5개 정당이 주최하고 3개 정당 인천시당위원장인 박남춘 의원, 정유섭 의원, 홍일표 의원이 주관하는 등 ‘해경부활‧인천환원’을 위해 인천지역 여야민정이 힘을 합쳤다.

윤성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과 이종엽 인천지방변호사회장이 발제자로 나서 ‘해양경찰 부활의 필요성’과 ‘부활된 해경, 인천환원의 당위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대책위와 인천지역 정치인들은 각 정당 중앙당 대표 및 대선후보자에게 ‘해경부활‧인천환원’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남춘 의원은 “인천은 NLL을 경계로 북한과 대치하고 있고, 중국과 첨예하게 EEZ 갈등을 빚고 있는 접경지역”이라며 “우리나라의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체 및 세종시 이전으로 위상이 추락한 해양경찰이 인천에 독립기구로서 부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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