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 'TOP 10'에 올라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세종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매 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 구조∙과정∙공공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종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평균 80.2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 Top 10에 올랐다. 특히, 경기 부천•시흥•광명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을 받아 응급의료서비스에 있어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

세종병원은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의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인력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병상 포화지수, △최종 치료 제공 표준화지수, △병상정보 신뢰도 △응급실 환자 만족도 조사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1982년부터 응급심장팀(심장내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 전문의)의 24시간 상주를 통해 협진 시스템을 운영해오며, 국내 수많은 응급의료센터의 벤치마킹이 되어왔다. 

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24시간 심뇌혈관전문의가 상주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온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지난달 2일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 새롭게 단장하면서 내원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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