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경기도 김포시 계양천과 가현산에서 벚꽃과 진달래꽃 축제가 열린다.

시 산하 김포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계양천 사우교∼풍년교∼황금교 구간에서 시민참여 플리마켓, 즉석사진 찍기, 소원리본 달기, 추억의 간식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계양천 옆 금파로 벚꽃길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인근 금파초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계양천 양쪽 2㎞ 구간에 20∼40년생 벚나무가 터널을 이뤄 매년 이맘때면 장관을 이룬다.

양촌읍주민자치위도 같은 날 가현산 수애단 일대에서 기념 식수, 문화공연, 추억의 보물찾기, 먹거리 등으로 이뤄진 진달래꽃 축제를 연다.

김포시는 4일 "월곶면 문수산 정상 주변, 감정동 여우재, 대곶면 수안산 정상 일대, 태산 패밀리파크, 장기동 모담산 등에도 진달래꽃·벚꽃·철쭉·야생화가 핀다"며 "가족이나 친지들과 봄꽃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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