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지식재산기업 13개사 선정, 최대 2억1천만원 지원

인천시와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13곳을 글로벌 IP 기업으로 선정하고, 연간 7천만원, 최대 3년간(총2억1천만원 이내)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을 실시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IP 기업은 약 10년간 총 91개사를 인천의 대표 IP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까지 IP 스타기업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올해 글로벌 IP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세종파마텍, ㈜우성아이비, ㈜에버넷, 플로우테크(주), 주식회사 미로, 주식회사 젠퓨어, 인천측기, ㈜해님, 주식회사 랭키스, ㈜대일뷰티컬렉션, 이지세이버주식회사, ㈜엘파인, 화신공업(주)이며 대부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의 매출 구분으로 보면 100억 이상 기업 4개사, 50억~100억 기업 5개사, 50억 이하 기업이 4개사 이며, 기술분야별로 기계금속 4개사, 전기전자 4개사, 화학바이오 2개사, 기타 2개사로 구분된다. 

시는 선정된 기업별로 인천지식재산센터에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해외권리화 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특허맵(또는 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특허&디자인융합, 글로벌 IP경영진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에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을 비롯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관리를 바탕으로 한 경영전략이 필요하며, 이번에 선정한 글로벌 IP 기업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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