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점검 통한 위생수준 향상 유도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기업체, 병원, 복지시설 등 관내 집단급식소 210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간절기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위생점검 내용에 대한 사전 예고제를 통해 처분위주의 점검을 지양하고 자율점검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며, 식재료의 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위생관리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조리실 등의 청결 여부 및 조리기구 세척 또는 살균 및 청결 여부, 식재료의 적정보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전반적으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는 현장에서 계도조치 할 예정이나 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 등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중한 위반사항에 대해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급식소는 다수가 이용하는 위생업소인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안성시의 식품위생업소에 관한 민원 및 문의사항은 안성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안전지도팀(031-678-5441∼5)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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