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에서는, 지난 29일 외국인 협력단체와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 

안산시 단원구는 외국인 범죄예방과 치안안정을 위해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 외국인자율방범대 54명과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별방범활동과 관련해 외국인범죄 취약지점 집중순찰 및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방범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자율방범대장 이길복은 자율방범대는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동포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모여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찰과 함께 협력관계를 더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원횡 안산단원서장은 “외국인의 체류질서 확립과 범죄예방을 위해 외국인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3대 반칙행위,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 예방을 위하여 외국인 협력단체와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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