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 이행사업 실효성 있게 관리

의정부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성인 부시장의 주재로 14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2017년도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해 64개 부서에서 발굴한 101개 이행사업에 대한 제안·자문,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의 2017년도 여성친화도시조성 부서별 이행사업은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등 5대 정책영역 분야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조성사업, 여성 및 청소년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등 49개 신규사업과 기존사업 중 여성 친화적 관점으로 개선해 추진할 5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지정 5년차인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시의 추진방향을 재정립하고 여성의 안전과 편의, 참여와 성장 방안 등을 지역 정책의 모든 측면에 반영해 주민 체감형 정책이 형성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도출됐다. 

이성인 부시장은 “우리 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차에 접어들어,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간의 역량을 집결,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이 정착·심화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이행사업과 주무부서인 여성가족과의 역점사업에 협의체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제안·자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각 부서에 통보해 사업 추진에 반영토록 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는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시스템을 통한 이행사업의 객관적 관리와 추진실적 중간점검, 11월에 추진실적 보고회를 통해 2017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사업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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