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문화의식 확산, 인명소생률 향상

오산소방서는 지난 28일 매홀고등학교 2층 운영 위원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와 학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식 공유를 위한 오산소방서·매홀고등학교(교장 박정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인명소생률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를 통한 매홀고등학교 전교생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지원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소·소·심 등 생활안전교육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시 교직원 및 학생 동원, 장소 제공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공공기관 합동훈련 실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을 통해 인명소생률 향상과 안전한 학교문화 확산의 물꼬를 트게 됐다.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과 안전한 오산시 만들기에 상호 협력해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등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안전문화의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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