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범사업으로 확대

하남시는 2015년부터 당뇨병 개인 집중관리를 특화사업으로 추진 해온바 그 성과가 인정되어 2017년도 '경기도 환자중심 당뇨병 관리사업'으로 확대운영 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환자중심 당뇨병 관리사업'은 하남시를 비롯한 5개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각 센터별 40명씩 총 200명의 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환자 맞춤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당뇨병 관리 대상은 당뇨병 혈당 미조절자 또는 초기 진단자로 당뇨병 교육 및 개인 상담을 통해 흡연, 음주, 운동,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점검받고 자가 혈당검사를 하는 등 간호사 및 영양사와 일대일 집중관리를 진행한다. 

2016년 당뇨병 개인 집중관리 프로그램 추진결과 참여 대상자 40명이 평균적으로 공복혈당 54mg/dl, 식후혈당 109mg/dl 감소했으며, 당화혈색소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자가 관리 자신감과 당뇨관리 지식수준도 크게 향상되어 서비스 대상자 만족도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당뇨병 혈당 조절율은 30% 이하로 대상자 의 개별상담을 통해 건강문제 분석 및 맞춤교육을 지속 운영하여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건강한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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