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ㆍ지역만들기 교류 활성화 위한 자매결연 협의

양평군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쿠마모토현 가미아마쿠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03년부터 양평군과 우호협약을 맺어오고 있는 가미아마쿠사시장 호리에 다카오미(堀江 隆臣) 시장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김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 6명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건강마라톤대회인 제45회 아마쿠사 펄라인 마라톤대회를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며 양 도시 간의 돈독한 우애를 다졌으며, 양평 물소리길과 「우정의 길」로 협약을 맺은 ‘큐슈 올레의 이와지마 코스’를 함께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역만들기 우수사례 및 지역 활성화 정책 세미나를 통해 선진행정 및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그간 교류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양 도시의 두터운 우의를 재확인했으며, 두 도시는 앞으로도 지역만들기를 비롯해 관광, 교육, 행정 등 다방면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미아마쿠사시는 금년 중으로 양평군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때 양평군과 가미아마쿠사시가 자매결연을 협약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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