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고 졸업 정인우 최종합격 영예

평택시는 15일 2017학년도 일본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유학생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2017학년도 선발에서는 평택시 소재 고등학교 3학년생 5명이 지원했으며,  아오모리공립대학교에서 치러진 소논문 시험과 면접을 통해 태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인우 학생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에게는 졸업 시까지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고 생활비, 교재비 등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공재광 시장은 정인우 학생에게 “알찬 유학생활로 목표한 꿈을 이루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평택시와 아오모리시의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역할도 당부했다.

정인우 학생은 "유학생으로 선발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학업은 물론 일본인 친구들에게 평택시를 널리 알리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일본 아오모리시와 1995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1996년부터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시 우수인재를 아오모리공립대학교에 파견하는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유학생 선발 제도를 운영해 현재까지 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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