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이탈리아 명품 장인 조합인 'EMG' 제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EMG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 소속 5개 브랜드 제품을 3년 동안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가 판매하는 패션상품을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EMG는 구찌·베르사체·몽블랑·몽클레어 등 명품을 만들어내는 가죽 명품 장인들의 생산조합으로, 11개의 자체 브랜드도 갖고 있다. ·

CJ오쇼핑은 오는 3월부터 '다비드알베르타리오'의 가방 3종, '아페레지나'의 가방 2종, 'FAB이탈리아'의 남성 벨트, '마리넬라'의 스카프와 넥타이, '스테메라'의 여성 주얼리를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EMG의 생산처 7곳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품 생산 소싱도 확대할 계획이다.

백승민 CJ오쇼핑 스타일사업부 부장은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상품 확대를 통해 홈쇼핑 신규 사업의 롤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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