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지난 15일 삿포로를 향해 출국했다.

빙상 종목 대한민국 선수단은 선수 및 임원을 포함, 총 4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동두천시청 소속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3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중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은 20일부터 23일까지 오비히로 경기장에서 4일간 펼쳐지며 주형준은 1,500m와 팀 추월, 차민규 선수는 500m와 1,000m, 박도영 선수는 여자 3,000m와 5,000m,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한다.
  
주형준 선수는 2014년 소치 올림픽 팀 추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차민규 선수는 최근 알마티에서 개최된 2017년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500m, 1,000m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하였으며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동계체전 등에서 500m 종목 1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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