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69명 정보기술자격증 취득

수원시가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시민정보화 교육을 진행할 ‘IT나눔봉사 재능기부자’ 20명을 선발했다. 

시는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한 60~80세 노인 중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20명을 선발해 경로당이나 장애인시설에서 정보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1:1맞춤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천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469명이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했다.   

선발된 재능기부자들은 건강상태, 언어구사능력, 재능기부의지 등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시민정보화 교육을 받고 IT나눔봉사단으로 선발된 김경우 씨는 “교육 받은 것을 남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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