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책반 편성, 분야별 지원 대책 세워

부평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부평구는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30일까지 종합대책반을 편성, 구민들이 연휴를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분야별 지원 대책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재난·안전반, ▲교통·주차반 ▲청소·환경반, ▲의료·보건반 등 5개 반 80명으로 구성, 반별로 주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특히, 각종 재난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마련,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로 수송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 및 교통 혼잡 지역 위주로 주차 단속 등을 실시하고,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행사 안내 사업도 벌인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131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구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시하고 설당일 보건진료실을 운영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게 된다.

부평구(www.icbp.go.kr) 및 각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명절 대책과 관련한 연락처 및 지원사항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설을 맞아 사랑의 쌀을 내주고, 지역경제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주는 이웃이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며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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