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창업협력포럼서 해보라 2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는 1월 18일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서 열린 2017 한중창업협력포럼에서 마이크가 이어폰에 저장된 제품을 개발한 해보라(대표 신두식)와 스마트 도장으로 결제가 가능한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각각 2등과 3등으로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VC와 연계될 수 있는 기회라는 특전을 받게 됐다.  

금번 행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베이징 글로벌혁신센터(KIC)가 주관했고 중국 VC 100개사가 참가하고 경기센터 6개 스타트업, 인천센터 3개 스타트업, 충남센터 2개 스타트업, 경남센터 2개 스타트업, 대전센터 2개 스타트업, 서울센터 1개 스타트업, 스마일게이트 1개 스타트업 그리고 본투글로벌 3개 스타트업 총 20개의 한국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피칭을 한 20개의 스타트업 가운데 본투글로벌의 동영상 기술 개발 전문 기업 ‘요쿠스’(대표 최창훈)가 1등을 했고 전세계 최초 마이크가 이어폰에 내장된 귀로 말하는 이어폰을 개발한 해보라가 2등을, 그리고 스마트폰 스탬프를 개발하여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다시 중국에 큰 투자를 받고 진출한 원투씨엠이 3등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센터 보육기업 두 군데가 2등과 3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해보라 신두식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많은데 결국 얼마만큼 해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느냐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공 요인중 하나라고 본다”라고 하면서 “처음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시작하는 것이 글로벌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육기업들의 글로벌 체질 강화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전략적 투자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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