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1월 개통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상록갑)은 안산선 상록수역 3, 4번 출입구 추가 신설  공사가 완료되어 1월 중 이용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상록수역은 지난 1988년 개통 당시 일일 이용객이 1300여 명이었으나 현재 6만 여 명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출구는 단일 방향으로만 운영되어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에는 출입구 혼잡으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 호소와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전 의원은 출입구 혼잡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입구 신설을 위한 정부  예산을 반영시켰으며,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사 진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 출입구 추가 신설 공사가 완료됐으며 이와 함께 맞이방 확장, 개찰구, 전기실, 통신실, 소방기계실 등의 기본시설과 화장실, 수유실, 편의의자 등 이용 승객 편의시설도 추가로 마련됐다.

전해철 의원은 “추가 신설된 3, 4번 출입구는 관리인력 보충을 거쳐 2017년 1월 중  개통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상록수역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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