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거듭나는 신안향우회 만들 것"

在안산시 신안향우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7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JL컨벤션에서 김영일 안산시호남향우회장, 박은경 안산시의원, 김기완 국민의당 안산단원갑 지역위원장, 선영배 안산시호남향우회 수석부회장과 향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고기준 이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취임한지 벌써 두해가 지났다"며 "부족한 저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임기간 동안 같이 했던 제8대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9대를 이끌어 갈 손기영 신임회장과 임원진들의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이어 손기영 신임회장은 고기준 이임회장과 회장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오늘같이 좋은 날에 모든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서로의 정을 교감하며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앞으로 많은 향우들을 찾아내어 한분한분 뜻있고 고향의 정을 교제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과 집행부가 앞장서서 새롭게 거듭나는 신안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제2의 고향인 안산에서 둥지를 틀고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지만 뭔가 2%가 부족한 고향의 향수가 그립기에, 향우회 모임 속에서 서로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어느 단체보다 잘 나가는 화합된 신안향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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